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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뇌만의 병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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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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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6.12 10: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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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치매를 ‘노인이 되면 걱정해랴 할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치매는 이미 40대부터 조용히 시작됩니다.

40대 이후부터 뇌세포의 활동성은 점차 감소하고, 생활습관과 신체 변화가 뇌 기능 저하의 방향성을 결정짓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반드시 주목해야 할 두 가지 시스템이 있습니다.

바로 근육입니다.

 


뇌는 장과 근육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1. 장과 뇌는 하나의 축입니다

우리 장에는 100조 개가 넘는 미생물이 존재하며, 이들은 세로토닌, 도파민, GABA 등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에 직접 관여합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면역 이상과 염증이 증가하고, 뇌 기능 저하와 감정기복, 기억력 감퇴로 이어집니다.

2. 근육은 뇌를 지키는 방패입니다

근육은 단순한 움직임의 기관이 아니라, 마이오카인(Myokine)이라는 생리활성 물질을 분비해 뇌 염증을 줄이고 신경 재생을 촉진합니다. 특히 하체 근육이 튼튼할수록 뇌혈류가 잘 유지되고,

에너지 대사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왜 40대부터 시작해야 할까?

  • 근육량 감소는 뇌 에너지 공급 능력을 떨어뜨리고,

  • 장내 미생물 다양성 저하는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합니다.

  • 불규칙한 수면과 식사,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과 시상하부를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결국, 뇌가 손상되기 전부터 이미 ‘장 기능 이상’과 ‘근육 손실’이라는 경고등이 켜지고 있는 것입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장-근육 시너지 전략 10계명

리듬감 있게 실천해보세요

  1. 유익균을 늘려라 – 장이 웃어야 뇌가 깬다

  2. 하체 근육을 키워라 – 다리가 튼튼해야 기억도 붙잡힌다

  3. 식사 순서를 바꿔라 – 채소부터, 뇌가 먼저 편해진다

  4. 장누수를 막아라 – 새는 장이 뇌를 녹슬게 한다

  5. 근육을 지켜라 – 근감소는 곧 뇌감소다

  6. 숙면을 챙겨라 – 잠잘 때 뇌는 스스로 청소한다

  7. 졸음에 민감해져라 – 식후 졸림은 뇌 산소가 부족하단 신호

  8. 항염 루틴을 실천하라 – 커큐민, 오메가3로 뇌 염증을 잠재워라

  9. 햇빛 아래 걸어라 – 세로토닌이 뇌를 반짝이게 한다

  10. 5M을 점검하라 – Mind, Muscle, Microbiome, Melatonin, Mitochondria


박민수 박사의 한 줄 정리

치매는 뇌만의 질병이 아닙니다.

장과 근육을 지키는 습관이 곧, 뇌를 지키는 최고의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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