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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Information

박민수 박사가 들려주는 건강정보 이야기

박민수 박사가 여러분의 환경과 건강상태에 맞게
꼭 짚어서 알려주는 건강정보가
당신의 건강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킵니다.

Total 6건 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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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형 독감, 감기인 줄 알았다간 크게 앓습니다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안녕하세요, 박민수입니다.최근 진료실을 찾는 환자 중 고열과 몸살, 두통, 피로감을 동반한 독감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B형 인플루엔자 감염인데, 많은 분들이 단순 감기로 오해하고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고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지금은 B형 독감이 학교, 학원, 직장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감기와 다른 B형 독감의 특징B형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고열, 전신 근육통, 두통, 심한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이 강하게 나타납니다.기침과 인후통도 있지만, A형보다 호흡기 증상은 약한 대신 몸살, 복통, 식욕저하, 소화불량, 설사 등 비전형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병원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요?대부분의 1차 의료기관에서는 **인플루엔자 신속항원검사(Influenza Rapid Antigen Test)**를 통해 진단합니다.검사키트에는 다음과 같은 표기가 있습니다:C선: 검사 정상 여부 확인선A선: A형 독감 여부B선: B형 독감 여부→ C선과 B선에 줄이 생기면 B형 독감 양성입니다.→ C선과 A선에 줄이 생기면 A형 독감 양성입니다.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100% 정확하지 않습니다.위음성(false negative): 독감에 걸렸지만 검사상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위양성(false positive): 독감이 아님에도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이는 검사 시기, 바이러스 양, 면봉 채취 방식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그래서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진단의 최종 결정은 검사 결과 + 임상 판단입니다.”고열이 2일 이상 지속되고, 전신 통증과 피로감이 심하며, 독감 환자와의 접촉력이 있다면검사 결과와 무관하게 의사의 판단으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특히 고위험군(노약자, 만성질환자, 임산부, 어린이 등)의 경우,의사의 임상적 판단 하에 신속하게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회복 속도와 합병증 예방에 중요합니다.B형 독감의 치료: 항바이러스제 사용B형 독감 치료의 핵심은 항바이러스제입니다. 대표적인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1.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 – 경구 복용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 복용 시 효과적1일 2회, 5일간 복용부작용: 구역감, 설사, 드물게 신경정신계 증상​2. 페라미플루(peramivir) – 정맥주사형 항바이러스제한 번의 정맥주사로 치료 효과구토나 복용 곤란한 환자, 혹은 빠른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에게 유용병원 내 수액 치료로 시행발열이 심하고 탈수가 의심되는 경우, 수액 요법과 함께 투여​환자 맞춤형 선택이 중요합니다일상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증상이거나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노인,혹은 초기 치료 타이밍을 놓친 경우에도,→ 페라미플루 수액 치료는 매우 효과적인 대안이 됩니다.함께 지켜야 할 자가관리 수칙열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 방문수분 섭취 충분히 (하루 1.5~2L 이상)손 씻기, 마스크 착용, 가족 간 거리두기격리 기간은 보통 해열 후 24시간 이후까지박민수 박사의 진료실 한마디“요즘처럼 피로가 누적된 환절기에는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도 약해집니다.정확한 진단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경험 많은 의사의 감별 진단과 임상 판단이 여러분의 회복 속도를 결정짓습니다.”B형 독감은 조용히 퍼지지만 한 번 걸리면 회복까지 오래 걸리고, 가족 단위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인지와 초기 치료입니다.증상이 애매할수록 전문가의 진료를 받으세요.몸이 보내는 신호를 너무 가볍게 보지 마세요.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조기 대응입니다.건강한 일상, 함께 지켜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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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왜 위식도역류와 위염이 늘어날까?

    기침이 계속된다면 혹시 '위' 때문일 수도?!꽃샘추위가 오락가락하고, 아침저녁 기온 차가 커지는 환절기.감기인가 싶어 병원을 찾았다가 “위염입니다”, 혹은 **“역류성 식도염이네요”**라는 진단을 받고 당황한 분들, 꽤 많으시죠?사실 이 시기에는 위장 관련 증상이 부쩍 늘어납니다. 단순히 소화만 안 되는 게 아니라, 가슴이 쓰리거나, 목에 뭔가 걸린 듯한 이물감, 마른기침까지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죠.왜 이처럼 위식도 역류와 위염이 환절기에 더 잘 생길까요?기능의학적인 해결책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1. 자율신경이 흔들릴 때, 위도 함께 흔들린다환절기의 대표 키워드는 **"변화"**입니다.아침저녁 기온 차, 실내외 온도차, 낮아지는 기압, 불안정한 습도…이 모든 변화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를 자극합니다.자율신경은 위장의 움직임과 위산 분비를 조절하는 '소화 리모컨' 같은 존재인데,기온이 널뛰기하듯 바뀌면 이 리모컨이 "말썽을 부리는 거죠."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 → 위산 과다 분비부교감신경이 둔해짐 → 위장 운동 저하, 소화불량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 저하 → 위산이 식도로 '역류' ☞ 결과: 속쓰림, 가슴쓰림, 이물감, 마른기침, 트림까지 등장! 2. 건조한 공기 = 점막 보호막의 위기!환절기엔 습도가 뚝 떨어지죠.입과 식도, 위장의 점막은 촉촉함이 생명인데, 건조한 날씨는 이 보호막을 말려버립니다.건조한 공기 → 점막의 점액 분비 감소침 분비도 줄어들어 → 위산을 중화시킬 방어력 저하위산에 노출된 식도와 위 점막, 상처 입기 쉬운 상태이렇게 약해진 점막은 아주 작은 자극에도 염증이 생기기 쉽고, 심하면 급성 위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3. 식사 습관이 바뀌는 환절기날씨가 선선해지면 식욕이 살아나죠.게다가 따뜻한 국물, 매운 찌개, 커피 한 잔까지…위장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자연스럽게 많아집니다.맵고 뜨거운 음식 → 위 점막 직접 자극카페인, 탄산 → 식도 괄약근 이완늦은 시간 야식 → 위산 분비 증가 + 소화 지연앉은 자세로 바로 눕기 → 위산 역류 100%!4. 기능의학적으로 본 ‘위장 약화’의 핵심: 미생물과 스트레스기능의학적 관점에서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은 **"소화계의 미세균형 붕괴"**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헬리코박터균의 과다 증식: 위산이 낮아질수록 이 균이 번식하며 위염 유발장내 미생물 불균형: 위-장 연결 네트워크가 망가져 전반적인 소화 장애로 이어짐스트레스: 위산 분비와 위장운동을 혼란스럽게 만듬환절기 위장 건강 지키는 기능의학 솔루션① 소화 효소 & 위산 밸런스 유지기능의학적으로 위산은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너무 적어도 문제입니다.소화 효소 보충제 또는 비타민 B군, 아연은 위산 분비를 균형 있게 조절해 줍니다.② 프로바이오틱스 + 프리바이오틱스장내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면 위장의 염증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위산에 강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와 섬유소를 함께 섭취하세요.③ 천천히, 따뜻하게, 가볍게 먹기음식은 미지근한 온도로, 꼭꼭 씹어 천천히 드세요.과식은 위를 물리적으로 압박해 역류를 유발합니다. 소식이 최고의 약입니다④ 스트레스 해소 루틴 만들기자율신경계 균형 회복을 위한 짧은 명상, 복식 호흡, 따뜻한 족욕은 필수!밤잠의 질이 떨어지면 위장 회복도 더뎌지므로, 수면 루틴도 관리하세요.환절기는 몸도 마음도 균형을 잡기 어려운 시기입니다.이럴 때일수록 소화기 건강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죠.오늘부터는 ‘따뜻하게, 천천히, 가볍게, 촉촉하게’를 기억하며위장에 힘이 되는 습관을 실천해보세요.혹시 기침이 오래 간다거나, 속이 자주 쓰리고 답답하다면?위장 상태 점검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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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수 박사가 제안하는 면역력 관리

    환절기가 찾아오면서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는 단순한 감기나 비염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인 혈관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면역력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작은 병이 큰 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면역력이란 무엇인가?면역은 우리 몸을 각종 병원체, 바이러스,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하는 방어 시스템입니다. 건강한 사람이 면역력이 강한 것이며, 면역이 강하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균형 잡힌 면역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도한 면역 반응은 오히려 우리 몸을 공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1.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적신호면역력이 저하되면 우리 몸은 여러 가지 신호를 보냅니다.감기에 자주 걸리고 회복이 느리다장염, 복통 등 바이러스성 질환이 잦아진다피곤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된다피부 트러블이 심해지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대상포진이 쉽게 발병한다환절기에 면역력이 더 쉽게 떨어지는 이유환절기에는 자율신경계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이로 인해 신체의 방어력이 약해지고, 혈압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뇌졸중, 심근경색 같은 혈관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2. 면역력 관리의 핵심 – ‘SSEN’ 원칙면역력은 단순히 영양제 몇 개를 챙겨 먹는다고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기억하기 쉽게 ‘SSEN’ 원칙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S (Sleep, 수면) : 깊고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하루 7~8시간의 숙면을 목표로 하되,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S (Stress, 스트레스 조절) :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계를 과민하게 만들거나 억제하여 질병에 취약한 상태를 초래합니다. 요가, 명상,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E (Exercise, 운동) : 근육량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을 실천하세요.N (Nutrition, 영양) : 초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건강한 식사법 – ‘거꾸로 식사법’한국인의 식습관에서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높은 것이 면역력 저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반천출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해 보세요.세반천출 거꾸로 = 세 끼를 반드시 천천히 출출하게 먹되, 거꾸로 먹는다.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서로 식사하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정제 탄수화물(흰쌀, 흰 빵, 흰 면) 섭취를 최소화하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4.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면역력 강화 운동 4종 세트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운동법을 소개합니다.손들고 죔죔 – 팔을 앞으로 뻗고 주먹을 쥐었다 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는 심장 건강을 지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종아리 펌프 운동 – 발목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혈액순환을 돕고, 종아리를 자극해 ‘제2의 심장’ 역할을 강화합니다.손 허벅지 운동 – 한쪽 무릎을 들어 손바닥과 닿게 하는 동작을 반복하여 하체 근육을 단련합니다.책상 팔굽혀펴기 – 바닥이 아닌 책상을 이용해 팔굽혀펴기를 하여 상체 근육을 강화하고 면역 기능을 높입니다.5. 면역력과 영양제 – 맹신은 금물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영양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영양제만으로 면역력을 극적으로 개선할 수는 없습니다.비타민C,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등은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과다 복용은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하루에 5~6개 이내로 섭취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와 생활 습관입니다.​6. 좋은 수면이 면역력을 결정한다하루 7~8시간의 수면이 최적평일에 부족한 수면을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것은 피해야 함자기 전 블루라이트 차단, 따뜻한 차(캐모마일, 루이보스) 섭취취침 전 10분 스트레칭이나 명상으로 깊은 수면 유도​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곧 건강을 지키는 길면역력은 단순히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과 수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SSEN’ 원칙을 기반으로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을 실천하면 환절기뿐만 아니라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오늘부터 바로 실천하여 면역력 강한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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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 혈관 충격을 완화하는 5가지 수칙

    날씨가 아직은 매섭지만, 봄의 기운이 살며시 바람결에 실려오는 계절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우리 혈관에게는 기회이자 동시에 위기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혈관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죠.겨울 동안 추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혈관 벽이 수축하고 경직되었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노폐물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기온이 급격히 변하면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평소보다 큰 부담을 받게 됩니다. 특히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들은 혈관 탄력이 떨어져 있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혈관 부담을 완화하려면 혈관을 부드럽게 만들고, 혈액 내 염증을 줄여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다섯 가지 수칙을 실천하여 환절기 혈관 건강을 지켜보세요. 1️⃣ 잠자기 전 한 시간, 블루라이트 차단스마트폰, 컴퓨터, TV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청색광)는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혈관을 산화시키고 염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수면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수면의 질을 낮추고 혈압과 맥박을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실천법: 잠자기 1시간 전 스마트폰과 TV 화면을 멀리하세요. 블루라이트 필터 기능을 활용하거나 독서를 통해 수면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2️⃣ 하루 물 섭취량 반 컵씩 2번 늘리기겨울에는 갈증을 덜 느껴 물을 적게 마시다 보니, 혈액 점도가 높아지고 혈관 건강이 악화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한 잔 마시면 탈수된 세포에 수분을 공급해 혈관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천법:아침 기상 후 물 한 잔 마시기오후 중 한 번 더 물 반 컵 추가하여 섭취하기미지근한 물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3️⃣ 종아리 펌프 30회 + 손털기 30회✅ 종아리 운동 (제2의 심장 활성화): 종아리는 다리 정맥혈을 심장으로 올려주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하루 30회 정도 까치발 들기나 발목 굴리기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 손털기 운동 (말초 혈액순환 개선): 손목과 손가락을 30회 가볍게 털어주면 미세순환이 좋아져 혈관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4️⃣ 채소 섭취 늘리고, 탄수화물 줄이기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 혈중 지질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채소는 식이섬유, 미네랄,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혈관 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실천법:채소 반찬을 세 젓가락 더 먹기탄수화물(특히 흰쌀밥) 섭취량을 세 숟가락 줄이기색깔이 다양한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기5️⃣ 환절기 보온: 목도리와 장갑 착용기온이 내려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따뜻해지면 확장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혈관 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실천법:외출 시 목도리와 장갑 착용특히 혈압이 높은 사람은 기온 변화에 더욱 주의따뜻한 옷을 입어 급격한 체온 변화를 방지✅ 환절기 혈관 건강을 위한 5가지 실천 정리1️⃣ 잠자기 전 블루라이트 차단 → 수면 질 개선 & 산화 스트레스 완화 2️⃣ 하루 물 섭취량 늘리기 → 혈액 점도 낮추고 혈관 부담 완화 3️⃣ 종아리와 손털기 운동 → 전신 혈액순환 활성화 4️⃣ 채소 섭취 늘리고, 탄수화물 줄이기 → 혈당 스파이크 방지 5️⃣ 목도리와 장갑 착용 → 급격한 체온 변화 방지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는 혈관 건강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작은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혈관을 더욱 유연하고 건강하게 유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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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의 전화점. 환절기 건강관리. 미리미리 대비하자!

    안녕하세요, 박민수 의학박사입니다.환절기는 매년 찾아오지만, 우리가 몇 가지만 신경 쓰면 혈관 건강, 면역력, 호르몬 건강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환절기에 꼭 실천해야 할 5가지 생체리듬 회복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1. 체온 적응력을 회복하라가을이 왔지만 여전히 에어컨을 끄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자율신경계를 교란시키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감기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가벼운 산책을 하며 몸이 자연스럽게 기온 변화에 적응하도록 돕고, 낮 동안에는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하세요. 실내외 온도 차가 크면 면역 체계가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2. 수면리듬을 정상화하라여름철 늦게까지 이어진 생활 습관이 가을에도 지속되면 수면 부족으로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하루 일정은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의 과식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자기 전에 따뜻한 차나 족욕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습도 조절로 호흡기를 보호하라환절기에는 습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호흡기 건강이 위협받습니다. 건조한 환경은 비염, 감기,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세요.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고,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실내에 두어 자연스럽게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4. 여름철 남은 독소를 배출하라여름 동안 쌓인 노폐물과 독소는 가을철 피로와 면역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려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충분한 채소 섭취가 필수입니다. 브로콜리, 시금치, 감귤류 과일 등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세요. 반신욕이나 따뜻한 목욕도 혈액순환을 도와 독소 배출을 촉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5. 가을철 체중 증가를 예방하라가을이 되면 식욕이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여름 동안 불규칙했던 식사 습관이 정상화되면서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과식이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식사할 때는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숟가락을 내려놓는 습관을 들이고, 저녁 식사는 가볍게 하며, 늦은 밤의 간식과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환절기를 위한 실천지금까지 환절기에 실천해야 할 5가지 생체리듬 회복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몸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지만, 몇 가지 기본 원칙만 지켜도 면역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건강한 환절기 보내시고, 면역력과 생체리듬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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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온조절 식사법으로 환절기 면역력 사수하기

    환절기에는 온도와 습도, 밤낮의 길이변화로 몸에 부담을 주고 이것은 결국 면역력 약화로 이어진다. 여름에서 가을로 이어지는 시기는 그 변화의 폭이 유독 커 면역력이 특히 위험해지는 시기다. 이때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여름철 흐트러졌던 체온조절능력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다.체온은 몸속 면역력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저체온인 사람들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불균형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나이 들수록 낮아지는 면역력과 자율신경계의 조화를 유지하는 핵심적인 방법이다.실제로 수족냉증이나 몸이 찬 환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잦은 감기와 장염이다. 체온이 1도 내려갈수록 면역력이 10% 감소하고 체온이 1도 올라갈수록 면역력이 1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그렇다면 체온조절능력은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을까.관건은 기초대사량에 있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휴식상태에서 스스로 발열하는 대사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기초대사량이 정상범위에 있어야 체온조절능력 또한 상승한다.그런데 현대인의 식사습관은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린다. 가장 안 좋은 건 불규칙한 식사습관이다. 식사 거르기, 들쭉날쭉한 식사량, 대중없는 식사시간, 일정치 않고 길고 짧은 것을 반복하는 식사시간 등은 모두 기초대사량을 낮춘다.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식사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음식을 기다리며 일종의 동면상태에 빠진다.식사량이 들쭉날쭉하면 우리 몸의 칼로리 사용 기준점이 가장 양이 적었던 식사에 맞춰진다. 따라서 음식물이 많이 들어와도 들어온 칼로리를 낮은 사용 기준점에 맞춰 아끼는 것이다. 결국 남아도는 음식물은 기준점에 근거해 더 많이 더 쉽게 지방으로 축적된다.아침-점심-저녁 비율을 예로 들었을 때 0-1-2가 1-1-1보다 3배 더 위험한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기준점이 0이기 때문에 우리 몸이 점심과 저녁의 1과 2 식사를 모두 지방으로 쌓아두려고 하는 것이다. 평소보다 짧은 시간 안에 음식을 먹는 것도 우리 몸의 포만중추를 교란시켜 렙틴(포만호르몬)의 건전성을 악화시킨다.이렇게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 체온조절능력마저 약화된다. 잘못된 식사법에서 탈피해야 면역력이 튼튼해져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체온조절 식사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니 서둘러 실천해보자!■ 면역력 올리는 체온조절 식사법1.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으로, 거르지 않고 먹기: 식사를 거르거나 양이 일정치 않으면 우리 몸은 생존본능에 따라 축적경향을 강화시키고 기초대사량을 낮추는 방향으로 몸을 변화시킨다. 즉 안 먹으면 다음에도 안 먹을 것을 대비해 몸은 축적 효율을 높인다.2. 알맹이 음식 먹기: 알맹이 음식은 영양 면에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비율이 6:2:2로 균형을 이루고 하루 30g 이상의 섬유질과 1g 이상의 칼슘, 그리고 필수 비타민과 미량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이다.단 소금의 양은 5g 이하여야하며 가급적 푸드마일리지(Food Mileage, ‘로컬 푸드’라고도 하는데 쉽게 말하면 ‘고향 식재료 먹기 지수’다)가 크지 않는 토종음식, 즉 한식이면 더욱 좋다. 한식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살아 있기 때문이다.3. 섬유질을 먼저, 그리고 충분히 섭취하기: 섬유질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이자 꼭꼭 씹기의 선생님이다. 부피를 많이 차지해 먼저 먹으면 포만감을 채우는 데도 훨씬 유리하다.4. 하루 2리터의 물 마시기: 적당한 수분함유는 기초대사량의 상향조정을 균형있게 유지한다.5. 꼭꼭 씹어 먹기: 씹기 행위는 그 자체로 기초대사량을 올려준다. 식사할 때 다소 매운 고추를 한두 개씩 날로 먹어라. 고추는 한국인의 저체온증을 잡아주는 착하디착한 채소다.이밖에 체온을 올리는 식재료로는 과일, 견과류, 마늘, 파, 찹쌀, 갈치, 새우, 식초 등이 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우리 입맛에 달고 연한 음식보다는 쓰고 질기고 신맛의 음식이 체온을 올린다고 생각하면 된다.출처 :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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