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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박사가 들려주는 건강정보 이야기

박민수 박사가 여러분의 환경과 건강상태에 맞게
꼭 짚어서 알려주는 건강정보가
당신의 건강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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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이 자라지 않는 진짜 이유, 미토콘드리아

    이곳이 멈추면 단백질은 ‘근육’이 아니라 ‘노폐물’이 됩니다​안녕하세요, 항노화 5M 혁명의 닥터 박민수입니다.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도 근육이 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든다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많은 분들이 이럴 때 “운동이 부족했나?” “단백질 양이 모자랐나?” 이렇게 영양과 운동량부터 점검하곤 합니다.하지만 진짜 핵심은 전혀 다른 데 있습니다. 바로 **근육세포 안의 에너지 공장, ‘미토콘드리아’**입니다.  ▶ 미토콘드리아가 멈추면, 단백질은 ‘에너지’가 아니라 ‘짐’이 됩니다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세포, 특히 근육세포에 가장 밀집되어 있는 에너지 생성소입니다.우리가 섭취한 단백질은 이곳에서 **ATP(에너지)**로 전환되어야만 근육 합성과 수축에 활용됩니다.하지만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떨어지면 단백질은 근육이 되지 못한 채 오히려 암모니아, 요산, 염증물질 등의 노폐물로 전환될 위험이 있습니다.단백질이 ‘힘’이 아니라 ‘독’이 되는 순간이죠. ▶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가 만드는 3가지 문제​1. 단백질 산화 효율 저하 → 에너지 생산 실패ATP 생산이 극적으로 떨어지면, 근육은 힘을 잃고, 단백질은 활용되지 못한 채 독성물질로 축적됩니다.​2. 산화 스트레스 증가 → 근육세포 소멸노화, 염증, 혈당 스파이크, 환경 독소 등은 미토콘드리아를 산화시키고, 이로 인해 **세포사멸(apoptosis)**이 유도됩니다.결국 근육은 수, 질, 기능 모두 감소합니다.​3. PGC-1α 활성이 줄어드는 중년기 이후 급속 퇴화40대 이후 미토콘드리아 생성 유전자인 PGC-1α의 활성이 떨어지면 새로운 미토콘드리아 생성이 줄고, 기능도 저하됩니다.이 시기에 무작정 단백질만 보충하거나, 유산소 운동만 반복하는 것은 대사 부담만 높이고 근육 회복은 더 어려워집니다."먹어도, 움직여도, 남는 건 피로감뿐" 이라는 말, 바로 미토콘드리아 저하 상태를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 미토콘드리아를 다시 ‘활성화’하는 3가지 방법​1. 영양 보충: 미토콘드리아의 원료를 채워라코엔자임 Q10: 전자전달계를 안정화알파 리포산 (ALA): 산화 스트레스 완화NAC (N-아세틸시스테인): 글루타티온 전구체로 해독 지원니아신 (비타민 B3): NAD+ 전환으로 에너지 흐름 활성화이 네 가지는 미토콘드리아의 회복을 위한 핵심 영양소입니다.​2. 운동 방식의 전환: HIIT로 자극하라**짧고 강한 인터벌 트레이닝 (HIIT)**은 미토콘드리아 생성을 유도하는 자극을 줍니다.강한 운동 자극 후 회복 시간 동안 새로운 미토콘드리아가 생성되고, 근육의 에너지 시스템이 리뉴얼됩니다.​3. 온도 자극: 열충격 단백질을 깨워라냉온욕, 사우나, 냉찜질, 반신욕 등의 온도 자극은 **Heat Shock Protein (HSP)**을 활성화시켜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구조를 안정화하고, 세포 스트레스 저항성을 향상시킵니다. ▶ 근육의 힘은 단백질 양이 아니라, **‘태우는 능력’**입니다우리는 단백질을 근육에 쌓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 즉 미토콘드리아의 상태입니다.이 공장이 멈추면, 단백질은 노폐물로 전락하고, 근육은 에너지와 기능을 잃으며 몸은 노화의 궤도에 들어섭니다.  ▶ 이런 증상이 있다면, 미토콘드리아가 보내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단백질을 충분히 먹는데 근육이 늘지 않는다운동을 할수록 더 피곤하고 쉽게 지친다이유 없이 체력이 저하되고 활력이 사라진다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당장 미토콘드리아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세요: 미토콘드리아가 깨어나는 삶지금 이 포스팅을 읽고 계신 여러분,혹시 미토콘드리아 회복을 위해 시도해본 생활 습관이나 영양제가 있으신가요?여러분의 경험을 아래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작은 실천 하나가, 또 다른 사람에게 근육과 에너지를 되찾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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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산, 너무 낮아도 문제이다!

    요산(Uric Acid)은 단순한 대사 노폐물이 아니라, 우리 몸에서 중요한 항산화 물질로도 작용합니다. 특히, 혈액과 뇌에서 강력한 프리 래디컬(자유 라디칼) 제거제 역할을 하며, 신체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1. 요산의 항산화 기작​요산은 수용성 항산화제로 작용하며, 특히 **수퍼옥사이드(O₂⁻), 하이드록실 라디칼(•OH), 과산화질소(ONOO⁻)**와 같은 강력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물질들을 중화하는 역할을 합니다.​① 활성산소(ROS) 제거:요산은 강력한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 제거제로 작용하여,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된 자유 라디칼이 세포막, 단백질, DNA를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합니다.특히 **하이드록실 라디칼(•OH)**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조직 손상을 감소시킵니다.② 비타민 C와 상호작용:요산은 비타민 C와 함께 작용하여, 체내에서 항산화 방어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즉, 비타민 C와 요산이 함께 자유 라디칼을 중화하며, 혈장에서 항산화 방패 역할을 합니다.③ 혈액 내 항산화 역할:요산은 혈액 내 항산화 물질 중 약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특히 뇌에서 항산화 역할이 강하게 작용하는데, 이는 혈뇌장벽(BBB)을 통과하는 항산화제들이 제한적인 반면, 요산은 BBB를 통과할 수 있어 뇌 조직의 산화 스트레스를 낮추는 기능을 합니다.④ 퓨린 대사와 면역 조절:요산은 퓨린(Purine) 대사의 최종 산물로, 면역 시스템과도 연관되어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면역세포(예: 대식세포, T세포)의 산화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됩니다.2. 요산이 너무 높을 때 vs. 너무 낮을 때요산이 너무 높으면 문제를 일으키지만, 너무 낮아도 항산화 효과가 떨어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요산이 너무 높으면 → 통풍, 신장 결석, 심혈관 질환, 염증 반응 증가 등 문제가 발생합니다.요산이 너무 낮으면 → 혈중 항산화 능력이 약화되어, 뇌 신경 퇴화(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위험 증가) 및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3. 요산과 뇌 건강: 신경퇴행성 질환과의 연관성연구에 따르면 요산 수치가 낮은 사람들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결과가 있습니다.이는 요산이 뇌에서 항산화 방어 역할을 하면서, 신경세포가 활성산소로부터 손상되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4. 결론: 요산 수치는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요산은 단순한 '노폐물'이 아니라, 체내에서 자연적인 항산화 물질로 작용하며 신경 보호 역할까지 수행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따라서 요산 수치를 너무 높이지도, 너무 낮추지도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요산이 너무 높다면?퓨린이 많은 음식(붉은 고기, 내장류, 맥주) 섭취를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요산 배출을 촉진하는 식이섬유와 알칼리성 식품(채소, 과일,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산이 너무 낮다면?영양 불균형이 있거나, 항산화 시스템이 약화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과도한 저단백 식사를 피하고, 적당한 단백질과 항산화 식품(비타민 C, 폴리페놀, 오메가3 등)을 섭취하여 항산화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결론적으로, 요산 수치는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하며, 과하면 독이지만 적정 수준에서는 중요한 항산화 물질 역할을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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